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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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학년 자녀의 겨울방학

  저학년 자녀의 경우 ‘하루 줄넘기 100회’, ‘하루 40분씩 독서’와 같은 간단한 목표를 세워 방학 동안 꾸준히 실천하여 성취감을 느껴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녀가 한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교과서를 활용하여 한글을 익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한글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원활하게 학교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3학년부터 수업시간이 늘어나고 교과목이 세분화되어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자녀가 2학년이라면 방학 동안 미리 3학년 교과서를 훑어봄으로써 생소한 학습내용에 조금이라도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또한 3학년이 되면 국어 교과서의 지문이 길어지고 언어능력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방학 동안 꾸준한 독서지도가 필요합니다. 책을 고를 때는 자녀의 흥미와 선택을 최대한 존중하고, 책을 읽을 때는 자녀와 함께 읽으며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자녀가 긴 글에 익숙해지도록 돕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겨울방학은 평소 자녀가 관심 있는 분야의 전시, 체험, 탐방 프로그램 등 진로체험활동을 하기에 좋은 기간입니다. 체험 후 관련된 책이나 좋아하는 책을 함께 찾아보고, 체험활동 기록을 간단하게 작성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고학년 자녀의 겨울방학

  5학년부터는 역사를 배우게 됩니다. 역사 공부는 우선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와 함께 가까운 역사유적지를 방문한 후 관련 영화나 책을 찾아보며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학년부터 수학 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수학은 기초를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과목이므로 지금까지 배운 내용 중 이해하기 어렵거나 부족한 부분을 찾아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고학년의 경우 서술형 평가를 실시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지문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풀이 과정을 간결한 문장으로 서술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독서 후 글의 핵심을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간결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 중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의 겨울방학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경우 5, 6학년의 학습 내용을 점검하며 정확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중학교 배치고사를 자연스럽게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중학교에서는 초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보다 심화하여 배우기 때문에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초등학교가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자아탐색의 시기였다면, 중학교는 진로탐색의 시기이기 때문에 자녀의 관심 분야를 다양하게 탐색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래희망부터 고등학교, 대학교 등 진학과 연계되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녀는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디자인할 수 있으며, 학부모님도 앞으로의 자녀에 대한 지원 방향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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