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와 꿈이 없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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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와 꿈이 없을 때>


중학교 2학년인 자녀가 있는데, 1학기 때 시행된 자유학기제 동안 체험을 많이 다녔는데도 뭘 하고 싶은지 물으면 아직 목표를 정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진로탐색 한다고 시험도 안 보고 여기저기 다니느라 시간은 잔뜩 썼는데, 아직 목표도 없다고 하니 너무 답답해서 혼낸 적도 있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모님께서는 진로목표를 언제 정하셨나요? 혹시 청소년기였다면, 그때 정한 목표를 한 번도 바꾼 적이 없으셨나요?


  최근 들어 진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부모님, 선생님, 주위의 어른들, 매스컴 등으로부터 ‘꿈을 가져라’, ‘진로목표를 정하라’는 조언과 강요가 이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꿈(진로목표)은 고등학생이나 성인이 된 후에도 정할 수 있고, 이미 목표를 정했다고 하더라도 경우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도 있는데, 중학생이 아직 꿈이 없다고 하면 뭔가 부족하고 미성숙한 것처럼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진로에 대한 인식이나 역량은 누구나 일정하게 발달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개인의 성향, 환경적 요인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 진로목표를 정하지 못할 수도 있고, 그것이 인생 전체로 볼 때 큰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서 답답해하며 혼을 내면 자녀분이 더 위축될 수도 있으니, 왜 목표가 없냐고 무작정 추궁하기보다는 평소에 자녀를 관찰한 내용을 토대로 ‘엄마(아빠)가 보기에 OO는 이런 것을 잘하는 것 같은데  OO는 어떻게 생각해?’와 같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려움 속에 배움은 없다’는 말은 부모-자녀 관계에서도 통하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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