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진로 결정을 먼저 존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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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진로결정의 시기가 빨라지고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중학생은 일반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적성과 흥미에 맞는 고등학교를 결정하여 진학을 준비하고, 고등학생은 상급학교 진학 또는 취업 등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결정하여 준비합니다. 진로결정이란 자신의 성격, 능력, 흥미, 가치관 등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녀가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결정했다면, 자녀의 진로결정을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자녀의 결정을 존중해주는 ‘자율적이고 수용적인’ 부모의 자녀가 자존감도 더 높고, 학교생활에도 적응을 잘하며, 삶의 만족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부모에게 존중받으며 성장한 자녀가 학교와 사회에서 자신이 의미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녀는 부모가 하는 행동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한다면 자녀 또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따라서 자녀가 성장할수록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점차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진로결정을 할 때도 자신이 종사하고 싶은 분야 및 직장에 대해 얼마나 구체적으로 고려했으며, 향후 자신의 진로에 대해 얼마나 확신하는지가 중요하므로, 자녀가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기다리기가 답답하더라도 욕심과 조바심을 내려놓고 자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때까지 존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금 당장 지름길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제자리로 돌아올 것을 믿고 기다려줄 수 있는 인내심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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