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이전트는 무슨 직업이고 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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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나요?

스포츠에이전트는 계약상에서 공식적으로 선수를 대리하는 일을 하는 대리인을 말합니다. 운동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연봉협상, 이적문제 등 선수의 계약권을 대행하는 일이 주된 업무입니다. 또한 무명선수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며, 프로선수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 외에 스포츠 관련 사업체나 부서의 운영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시합이나 경기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자기만의 차별화 된 데이터 분석기준이나 노하우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농구선수의 예를 들면, 수비를 잘하는 선수라면 눈에 보이는 득점이 아니라 수비에 대한 점수도 데이터로 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득점과 같은 일반적 데이터가 아닌 그 선수의 포지션에 맞는 필요에 의한 데이터를 만들고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이전트는 남다른 데이터를 찾아내는 눈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한 후 이에 따라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구단과 소속선수를 연결하여 계약을 성사시킵니다. 그리고 소속된 선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광고, 중계권, 구단대리 등의 업무를 총괄적으로 진행합니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스포츠에이전트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관련 경험이 필요합니다. 또한 스포츠에이전트가 계약상의 업무를 위임 받아 업무를 처리하는 특성상, 법적인 지식과 협상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계약이라는 것이 평소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문제가 일어났을 때 계약서를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항상 생각하고 꼼꼼하게 따져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계약체결시 가장 중요한 것은 계약서 내용에 우리 선수에게 필요한 항목이 다 들어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선수에게 차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할 때, 어떤 사이즈의 차며, 유류비는 누가 내는지, 자동차 세금은 누가 내는지 등을 세부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요건에 맞게 구체적으로 수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분야에서 전공이나 자격증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스포츠마케팅학과나 스포츠매니지먼트 등 관련학과를 나오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국내의 스포츠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 않고, 스포츠에이전트가 필요한 선수가 제한적이어서 고용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스포츠 시장에서 선수들의 몸값은 체감 상으로는 고액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질적으로 일부 최상위 선수들만 연봉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에이전트 시장 자체가 협소하고 제도적으로도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같은 대형 에이전트가 생겨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 에이전트 제도에 대한 운영 지침과 우수 에이전트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신 성장 사업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혀 에이전트 제도 도입에 대한 긍정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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