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즐기는 진로 활동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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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한 것을 스펀지처럼 쏙쏙 흡수하는 초등학교 시기의 아이들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등 ‘오감’을 활용해 정보를 습득하고 세상을 배워나갑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진로체험은 다양한 일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면서 세상과 자신의 인생에 대한 여러 가지 상상과 관심,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활동 중 하나입니다. 진로체험을 통해 얻은 정보는 자녀에게 살아있는 지식으로 차곡차곡 쌓여 진로탐색을 위한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학교에서의 진로활동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이루어집니다. 주로 ‘나’는 어떤 존재이고 ‘일의 세계’와 ‘직업’은 무엇인지 알아가는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자아를 이해하고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혀나가게 됩니다.


  학교 밖에서의 진로활동은 대부분 학부모님의 지도하에 이루어집니다. 자녀의 진로체험이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먼저 가까운 박물관이나 미술관, 과학관을 찾아보세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으니, 자녀와 상의해 자녀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중심으로 시작해보세요. 단순견학도 좋고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에 마련된 체험학습장에서 놀이와 결합된 체험학습을 경험하는 것도 자녀의 창의성과 지적 호기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자녀가 한 가지 분야에만 관심이 있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진로체험을 통해 자녀의 관심사와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점차 넓어질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경험한 것을 일기나 메모로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체험한 것을 나열하기보다 자녀가 체험 시 느꼈던 감정을 중심으로 쓸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이런 과정을 통해 자녀는 자신이 어떠한 활동에 더 흥미를 느꼈고 호기심이 생겼는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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