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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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이 되기 전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다른 학년에 비해 한 달 정도 빨리 끝나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나면 중학교 공부가 다 끝났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말고사 이후에 진행되는 수업 내용이야말로 고교 학습의 기초가 되는 부분이므로 시험 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됩니다.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 때와는 달리 초반에 틀을 잡지 않으면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기 힘들기 때문에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꾸준한 노력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등학교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입니다. 국어 과목의 경우 용어가 복잡하고 지문이 길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문학 작품을 읽어보고 스스로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비문학은 중학교 때 접했던 설명문과 논설문과 같은 형식으로 매일 하나의 지문 안에 있는 문단마다의 주제를 찾은 다음, 지문 전체의 주제를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하도록 해 주세요.

 

영어 과목은 중학교 때보다 어휘의 수가 많아지고 수준도 높아지기 때문에 중학교 때처럼 그때그때 외우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독해는 모르는 어휘가 나왔을 때 바로바로 정리해 두고 자주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문제의 절반이 듣기로 출제될 예정입니다. 듣기는 하루 30분 이상, 매일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은 듣고, 따라 말하고, 받아써 보는 연습을 반복한 후 익숙해지면 빠른 속도로 듣는 연습을 하도록 도와주세요.

 

수학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습입니다. 중학교 때 수학 성적이 저조했다면 중등 수학을 먼저 복습해야 합니다. 아는 문제라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고난이도의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스스로 해결하는 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고교 수학은 모든 단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단원별 이해뿐 아니라 단원 간의 내용을 연결해서 구조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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