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좀더 큰 꿈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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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아들이 있는데 나중에 커서 경호원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경호를 받을 사람이 될 생각은 못하고, 왜 남을 경호하는 일을 하겠다는 건지 정말 속이 상합니다.


자녀의 꿈이 탐탁지 않으신가 봅니다. 사실 많은 부모님이 우리 아이는 이런 학교, 이런 학과에 진학했으면 좋겠다, 이런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계십니다. 그래서 자녀의 꿈이나 진로목표가 부모님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자녀가 원하는 것을 지원해주시기보다는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권유 또는 강요하거나 회유함으로써 자녀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부모님께서는 아마 경호원이 의뢰인의 신변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불안한 마음에 더더욱 속이 상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표현 방식은 부모님이 자녀를 걱정하고 있다는 마음이 자녀에게 잘 전달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이 나를 위해서 그러시는구나.’라는 생각보다는 ‘부모님이 내 꿈을 무시하고 반대하시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부모님의 바람과 다르다고 해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왜 경호원이 되고 싶은지, 자녀의 생각을 물어보고 귀 기울여 들어주세요. 아이들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힘은 부모님의 따뜻한 눈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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