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인데 진로를 바꾸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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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이과 남학생을 둔 엄마입니다. 그동안 전자, 통신 관련 학과 진학을 목표로 준비해왔는데, 얼마 전 갑자기 음악이 하고 싶다며 실용음악과에 가겠다고 하네요. 대입을 코앞에 두고 진로를 바꾸겠다고 하니 너무 늦었다는 생각도 들고, 설사 바꾼다고 해도 이제 와서 어떻게 대입 준비를 할지 걱정입니다.



고3인데 진로를 바꾸겠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되시겠네요. 갑자기 목표를 바꾼 것도 당황스러우실 테지만, 실용음악과는 실기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한다고 해도 실력을 갖출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염려되실 듯합니다. 하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볼 때, 고3 때 진로를 바꾸는 것이 결코 늦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새로운 길을 찾아 직업을 바꾸는 사람들도 있는데, 고등학생이면 아직 충분히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기이지요. 



따라서 진로를 바꾸는 것 자체를 반대하시기보다는 아무런 준비 없이 급작스럽게 진로 변경을 했을 때의 어려움에 대해서 깊이 있게 대화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실용음악과 입시전형을 살펴본 후 자신이 현재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는지 판단해보게 하시고, 만약 합격 가능성이 낮다면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해서 반드시 실용음악과에 진학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조금 돌아가더라도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음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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