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적인 아이를 둔 학부모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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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PD가 되고 싶어 하는 고2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창의적인 면이 있어 PD를 하면 잘 하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문제는 너무 내성적이라 여러 사람을 통솔해야 하는 그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성격 때문에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많은 직업이 여러 사람을 상대하거나 서로 협력해서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내향적인 학생들은 성격 때문에 과연 그 일을 자신이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겠지요.



  물론 직업의 특성상 사교적이고 활달한 사람이 좀 더 적합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직업이든 업무를 수행할 때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주로 발휘하는 특성(사교력, 친화력, 통솔력, 리더십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내향적인 사람들이 갖고 있는 특성(꼼꼼함, 차분함, 세심함)을 발휘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마련입니다. 방송PD도 마찬가지로 프로그램 기획, 출연자 섭외, 촬영, 편집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특성을 발휘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므로 ‘PD = 외향적인 직업’이라고 단순 도식화하기보다는, 자녀의 특성 중 해당 직업에서 요구되는 특성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특성이 있다면 노력과 훈련을 통해 키워나갈 수 있음을 알려주며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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