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는 어떤 인재를 뽑을까요? 일반적으로 대기업은 소위 고스펙을 가져야만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창의성을 가진 인재를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그룹은 올 하반기에 선발한 4,500명 중 36%를 지방대 출신으로 뽑았습니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은 “스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신입사원 중 7년간 마술쇼에 300차례나 찬조 출연했거나 대학 축제의 각종 행사를 섭렵하는 등 특이한 이력을 지니는 사람이 많았는데, 어떤 분야든 열정을 가진 인재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성섭 LG전자 채용팀장은 “정보기술(IT)분야의 기술 변화가 빠르고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승부 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