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신을 알라”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현관기둥에 새겨져 있는 명제이다. 이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이 명제가 자신에 대해서 끊임없이 반성하면서 겸손하게 살라는 명령쯤으로 받아들이는가 하면, 다른 어떤 사람들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스스로의 무지를 깨닫고 새로운 진리를 탐구하라는 요구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시중의 사람들은 “네 분수를 알라”, “주제넘게 굴지 말라”는 핀잔을 대신해서 이 문구를 쓰기도 한다. 나는 “네 자신을 알라”라는 명제를 교육적이며 실천적인 과제로 생각해 볼 것을 제안한다. 스스로를 아는 것, 자신이 지닌 재능을 스스로 깨닫는 것, 자신의 존재의미를 숙고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한 인간이 이 세상에서 무엇을 쌓고 그것으로부터 보람을 얻는가라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