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할 이야기는 ‘법과 행정’입니다. 이 분야의 경우 전통적으로 국가의 제도와 규범에 크게 영향을 받아왔기 때문에 IT, 바이오, 환경 등 첨단산업 분야처럼 완전히 생소하면서도 새로운 직업군이 탄생하기는 어려운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간한 ‘미래의 직업세계-해외직업편’을 보면 법 분야 직업은 거의 없습니다. 해외에서도 판사, 검사, 변호사, 변리사 외에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법’ 분야의 미래유망 직업은 신생 직업을 살펴보는 것보다는 대표적으로 변호사 등 전통적인 법률 관련 전문직업의 향후 전망이 어떠한지를 살펴보는 것이 좀 더 타당한 접근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정 분야의 미래 유망 직업이 궁금하다면 우선 가장 공신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