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자기 마음대로 기분 내키는대로 정하는 우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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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아들이 진로를 너무 즉흥적으로 정합니다. TV나 책을 보다가 좋아 보이는 게 있으면 그 직업을 갖겠다고 하다가 나중에 또 다른 것을 발견하면 꿈이 또 바뀝니다. 하나를 진득이 좋아하지 못하는 게 좀 걱정입니다.




최근 진로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학교와 지역사회 등에서 다양한 진로지도와 진로체험 등을 실시함에 따라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가 초등학교 때부터 관심 분야를 찾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하시는 듯합니다. 물론 어려서부터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은 자녀의 인생과 진로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듯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진로 준비 방식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한 단계 한 단계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진로를 찾을 수도 있지만, 우연한 계기로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찾게 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초등학생은 진로인식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즉, 이 시기에는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직업세계와 사회·환경에 대해 알아가면서 진로의 중요성을 알고,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따져보고, 시험해보고,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는 뜻입니다. 아직은 자녀의 다양한 관심을 존중해주시고, 어떤 이유로 해당 직업이 멋있어 보이는지 물어봄으로써 자녀가 자신의 선호 기준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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