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꿈인데 이루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저는 선생님이 꿈이에요. 그런데 주변에서 임용시험에 통과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선생님이 되지 못할 것 같아 자꾸 걱정이 돼요.  이대로 계속 선생님의 꿈을 가지고 준비해야 할까요

우선 교사가 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부터 하기 보다는 왜 교사가 되고 싶은지, 교사가 나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가 있는 직업인지 생각해 보세요. 교사라는 직업이 내 적성에 맞는 일이고 꼭 하고 싶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교사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생각해보는 게 좋겠어요. 걱정이 되는 것들 중에는 내가 준비해야만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있고, 내가 고민할 범위를 넘어서는 것들이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경쟁률, 선발인원 등)은 당장 걱정하기 보다는 시간을 갖고 추이를 살펴보는 것으로 하고, 먼저 내가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 보도록 해요. 

가르치는 일에 대한 흥미와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면 그 대상의 범위를 살펴보는 것도 좋아요. 누구를 돌보고 가르치느냐에 따라서 초등학교 교사와 중등학교의 교사 외에도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특수교사, 직업훈련교사 등 여러 직업을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지금 생각한 목표만이 나의 전부는 아니라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내가 가진 다른 가능성들도 탐색해 보세요. 꾸준하게 자신의 역량과 관심사를 확인해 나가다 보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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