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를 고민했던 중학교 3학년 홍은채양은 서울 강동구 진로직업체험센터 ‘상상팡팡’을 찾아 무료진로상담을 받았습니다. 휘봉중 정세인 진로진학상담 선생님은 직업카드 고르기와 진로직업흥미검사를 시행했습니다. 홍양이 직업카드 중 일러스트레이터, 유치원 교사, 수의사를 선택하자 정선생님은 홍양에게 미술에 관심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제서야 홍양은 “관심은 있는데요, 미술학원을 다닌 적도 없고, 워낙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서…”라고 얼버무렸습니다. 정선생님은 직업별 인터뷰 영상을 보고 미술로 성공한 사람들이 실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정보를 얻고, 미술에 재능이 얼마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므로 홍양이 직접 그린 그림을 가지고 학교 미술선생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