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우리들은 다양한 직업인들과 어울려서 생활하지만 ‘직업’이라고 하면 흔히 알고 있는 직업만 떠올리게 되지요. 자녀와 함께 하루 일과 속에서 다양한 ‘직업’들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6월 24일 일요일. 오늘은 이모의 결혼식이 있었다. 신부대기실로 가서 이모를 만났는데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처음봐서 그런지 이모가 전혀 딴 사람 같았다. 결혼식이 끝나고 뷔페로 내려갔는데 결혼식장이 호텔이라서 그런지 먹을게 너무 많았다. 집에 와서 얼마 전에 서점에서 산 책을 읽으면서 쉬려고 했더니, 강아지가 놀아달라면서 날 방해했다. 결국 운동장에서 강아지와 함께 축구를 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결혼식도 다녀오고 축구도 해서 그런지 피곤하다. 아! 이렇게 일요일이 가는구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