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가장 오래갔던 꿈은 가수, 초등학교 교사, 음악치료사였어요. 그런데 현실을 알게 되면서 꿈이 없어졌어요. 결국은 성적에 따라 간다는 말 때문에요. 가만히 앉아서 사무하는 거랑 기계 다루는 거 싫어하고요. 서비스 혹은 보건의료와 관련 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딱히 끌리는 직업도 없는 상태로 이렇게 고3이 될 때까지 와버렸네요. 꿈을 가진다는 것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서 희망분야를 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목표설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표로 정한 분야의 직업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적성과 능력을 키워가는 과정도 포함합니다. 당연히 꿈을 이루는 과정에 장벽은 있습니다. 그러한 장벽을 만났을 때 “안 돼, 난 할 수 없어. 부족한 게 너무 많아.”라고 한다면 도달할 수 있는 꿈은 거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