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우리 어른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소통하지 않습니다. 언어를 사용해 소통하는 방법을 아직 충분히 익히지 못했기 때문에 놀이를 통해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합니다. “제가 지금 너무 속상해요. 제 말을 믿어주지 않으니 억울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요?”와 같이 어른들은 문제가 있을 때 표현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반면 아이들은 울거나 떼를 쓰기도 하고, 부모가 싫어하는 행동을 해서 관심을 끌어내 소통하려 합니다.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아이의 문제가 무엇인지, 아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도통 알 수 없으며, 그냥 잘못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을 나무라기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의 의사소통 방식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언어는..
부모-자녀간의 친밀감과 자녀의 진로의식을 향상시키는 대화기법을 소개합니다! 실천해 보세요.!!! ■ 첫째, 자녀의 흥미분야를 대화 주제로 정하시고 자녀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해 주세요. 그동안 관찰한 자녀의 흥미분야(예 : 연예인, 게임, 친구, 진로 등)에 대하여 먼저 질문해보세요. 끊임없이 자신의 흥미를 이야기하는 자녀에게 귀를 기울이고 자녀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고민과 어려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세요.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자녀가 대화를 시작하면 가급적 중간에 끊지 마시고 자녀에 의해 대화가 자연스럽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세요. ■ 둘째, 자녀의 이야기에 공감을 표현해 주세요. 자녀가 이야기하는 중간, 중간 추임새(reaction)를 넣어 부모가 집중하여 잘 듣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 자녀와 함께한 시간이 많아진 만큼 자녀와의 대화도 많아졌으리라 생각됩니다.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는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솔직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그렇다면 자녀가 마음을 열고 솔직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해서 부모님께서는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자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부모의 신뢰와 긍정적인 시선은 어떠한 대화 기술보다도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의 성적이 떨어졌을 때 혼내기보다는 자녀의 속상한 마음을 다독여주고 노력한 만큼 인정해준다면, 자녀는 높은 자존감과 긍정적인 자아를 갖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녀의 말에 관심을 기울이고 시선을 마주치는 등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