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종합전형을 투명하게 하는 대학들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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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깜깜이 전형'이라는 오명을 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대학들이 학종 입시정보 공개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서울 주요 대학들은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거나 입학설명회에서 학종 전형 합격자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는 등 학종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이려 애쓰고 있다.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는 고등학교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진학 길잡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전국에서 운용한다.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예비 수험생 학부모에게 서울대 학종을 설명하고, 학종 전형으로 합격한 서울대 재학생들이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며 학종 준비 요령을 돕는다.


서울대는 오는 5월 중 지방에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북 청주와 제주도, 전남 여수 등에서 1회씩 프로그램을 열 예정이다. 서울·수도권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6월 중 서울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을 열기로 했다.


서울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기존 학종 관련 프로그램은 교육 현장 일선에 있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학부모들이 받는 학종 입시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최근 학종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역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19.4.17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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