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선택하는 다양한 기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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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준이 되어줄 직업선택 십계명

  직업선택 십계명의 내용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좁은 길로 가라’는 것입니다.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그 길이 단순히 쉬워서 선택하는 것인지, 어렵지만 하고 싶어서 선택하는 것인지 고민한 후에 어려워도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한 유명 만화가는 자신에게 찾아오는 만화지망생들에게 일부러 만화가의 힘든 점들만 이야기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찾아온 사람들 중 대부분이 돌아가지만 그럼에도 만화를 그리고자 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남는다고 합니다. 그 일이 어렵고 힘들어도 진심으로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한다는 뜻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자녀가 만화가가 되고 싶어 한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자녀의 재능과 우수한 성적은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작품 속에서 더욱 빛날 것입니다. 이러한 직업선택 십계명은 직업선택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매 순간마다 ‘힘들어도 하고 싶은 것’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인생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

  자녀든 부모든 자신의 삶에 대한 선택권과 결정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잘 사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어떤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 부모님께서 ‘나 같으면 이랬을 것 같아. 하지만 넌 다를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고 네가 결정해.’라고 조언을 해주시고, 자녀의 결정을 지켜봐주십시오. 부모님께서 자녀에게 답을 알려주면 당장 고비는 넘길 수 있겠지만, 그 고비를 넘기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놓쳐버릴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는 고비를 잘 넘기는 것보다 성공 혹은 실패의 경험이 더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설령 자녀가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훗날 자녀에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찾아올 것입니다.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

  저 역시 예전에는 아이의 성적으로 걱정을 많이 하던 엄마였습니다. 하지만 거창고의 직업선택 십계명을 접하게 된 후로는 ‘뭐가 그렇게 두려운 거야?’라는 대담함과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부모인 제가 자아정체성이 생기면서 내면이 단단해지니 자녀와도 다투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달라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 과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게 된 것입니다. 자녀와 시선을 맞추고 자녀의 선택을 존중하게 되면서 관계도 좋아졌습니다. 엄마가 자녀의 핸드폰을 감시하면 아이들은 핸드폰에 비밀번호를 걸어놓는 법입니다. 자녀에 대해 알기 위해 자녀의 핸드폰을 몰래 들여다보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우선 자녀에게 무리한 것을 기대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자녀도 부모님과 동등한 인격체라고 생각하고 자녀에게 ‘하지 말아야 할 질문’을 하지 않는 등 자녀를 존중하는 태도로 대한다면 관계는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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