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재활사는 무슨 직업이고 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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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나요?

야생동물재활사는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기본적인 검사를 한 후 야생동물의 상태에 맞게 치료 및 재활훈련 등을 도와준 후 동물들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한다.

채용을 할 때는 보통 야생동물재활사, 야생동물재활관리사 등의 직업명으로 채용하기도 한다. 재활은 야생동물이 어느 정도 부상을 당했는지 여부에 따라 방법

및 기간이 달라진다. 간단한 응급처치 등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에는 빠르면 하루에서 일주일 내로 방생이 가능하고 재활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다음 여름 혹은 겨울까지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야생동물의 상태에 따라 집중 치료가 끝나면 재활훈련을 병행하는데 맹금류, 중·소형 조류 및 물새류 등 개체별로 야생에 복귀하는 법은 조금씩 다르다. 때론 실외로 나가 재활 및 비행훈련 등을 시키기도 한다.

조류의 경우 발목에 플라스틱 혹은 금속 링을 부착하여 조류의 이동 흐름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자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대학에서 생물 · 동물 관련 학과 공부를 하면 도움이 된다. 반드시 수의학과를 나올 필요는 없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각 지역 야생동물센터에서 운영하는 실습프로그램이나 야생동물에 관련된 단체에서 조금씩 역량을 쌓아 두게 된다면 활동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보통 숙련기간은 6개월 이상이 걸린다. 야생동물재활과 관련한 교육기관 등에서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관리 관련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일을 하려면 무엇보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또 야생동물의 직접적인 치료를 위해 동물학, 생물학 분야의 풍부한 지식도 필요하다. 재활훈련을 하기 때문에 야생동물에 대한 특성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야생동물재활사는 각 지자체 야생동물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지자체가 관리하고 운영하는 야생동물센터는 총 12개가 있으며 앞으로 4개 기관이 신설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센터에서는 치료를 전담하는 수의사 1~2명과 3~4명의 재활사가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직원채용공고보다는 자원봉사 인력을 모집하는 경우가 많아 직업으로 접근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오염은 심각해지고, 이런 환경에서 야생동물이 살아가기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그밖에 여러 이유로 야생동물이 멸종되거나 다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런 배경에서 야생동물재활사가 늘어야 하지만 그 수가 크게 늘고 있진 않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센터의 경우 업무 자체가 공공성을 띠기 때문에 예산을 얼마나 집행하느냐에 따라 관련 인력의 숫자가 정해진다. 그런 이유로 채용 기회는 제한적이다. 책정된 예산에서 일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급진적인 인력수요의 증가에는 제약이 있음으로 직업으로 접근하는 데는 아직까지 어려움이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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